미래세대에게 온전히 전해주지 못하고 이내 망가져 버린 숲은 명징한 초침처럼 우리의 삶에 시시각각 다가온다. 개간과 경작, 개발과 건설의 이름으로 끊임없이 이어지는 파괴와 훼손 앞에서 우리의 잊고 지낸 내일을 묻는다. 이 책은 저자가 지난 5년 동...